
에이블리는 지난해 12월 웹툰·웹소설 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작품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4월 인앱(in-app) 형태의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에서 나아가 유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소통 공간을 갖춘 '스타일 포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12월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거래액은 직전 달 대비 2배가량(95%) 성장했다. 에이블리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작품 수는 총 1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공식 론칭 시점 당시 대비 4.5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각 작품의 거래액 성과도 돋보였다. 지난 12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인기 웹툰 '첫사랑에게'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월 대비 무려 15배(1497%) 성장하며 에이블리 인기 작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동기간 로맨스 웹소설 '11336(일일삼삼육)' 거래액은 5배 이상(415%)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콘텐츠 서비스의 핵심인 '작품 라인업 강화'에 집중해 다양한 웹툰·웹소설을 확보한 점이 성과를 견인했다는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11월 유명 만화, 잡지 등을 유통하는 대형 콘텐츠 유통사 '대원씨아이' 공식 입점을 통해 소재, 스토리 라인, 그림체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탄탄한 작품성을 갖춘 웹툰·웹소설 작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이용 유저가 늘며 입점 CP사 및 작가 수익 역시 증가하고, 이는 곧 더 많은 유저 증가 및 작품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안착으로 향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