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워커힐 스토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호텔 중 브랜드 상품 판매를 위한 전용 앱을 출시한 것은 워커힐이 처음이다.
워커힐 앱에서는 워커힐 스토어의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정 간편식부터 김치, 워커힐 셰프 노하우로 만든 워커힐 훈제연어, 명월관 양념육 세트 등을 비롯한 프리미엄 다이닝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워커힐만의 특별한 굿즈, 한정판 콜렉션, 설 선물 등 시즌 한정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횟수와 주기에 맞춰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이용 중 배송 건너뛰기와 배송일, 결제 수단 변경이 가능하다.
선물하기 기능도 강화했다.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있다면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생일이나 감사, 응원 메시지 카드를 알림톡과 함께 전달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없이 비회원 주문이 가능하다. 간편 결제 시스템을 통한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은 물론 제휴 기업의 임직원 복지포인트 결제를 지원한다.
배송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오전 8시였던 당일 출고 마감 시각을 출고지별 최대 오후 1시까지 확대했다. 플라워 카테고리도 새롭게 오픈했다. 워커힐에 입점한 플라워숍 '블루밍'의 상품을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양난, 센터피스, 꽃바구니 등은 서울과 경기 지역 한정 퀵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워커힐의 프리미엄 경험을 널리 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