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는 사용후배터리 수명 진단 기술로 유럽 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용후배터리의 잔존 수명 이외에 파워 수명을 함께 고려, 재사용 수명을 산정하는 기술이다.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할 때 어느 정도 더 쓸 수 있는지 확인한다.
개방회로전압(OCV) 변화에 따른 충전 상태(SoC)를 계산해 잔존 수명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이 활용된다.
민테크는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여부를 판단할 때 EIS가 쓰이는 세계 최초 특허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국내와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특허가 등록됐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EIS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진단하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원천 특허가 될 것”이라며 “배터리 진단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