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설 연휴, 디즈니+가 준비한 작품은 '트리거→조명가게→검사외전 · 럭키'

디즈니+ '트리거' 스틸. 사진=디즈니+
디즈니+ '트리거' 스틸. 사진=디즈니+

대체 공휴일로 더욱 길어진 황금 설연휴를 맞아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한국 드라마 '트리거', '조명가게'부터 영화 '검사외전', '럭키'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혜수 주연의 시리즈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탐사보도 PD들의 통쾌한 팩트 폭행부터 환상의 팀플레이까지 예측불가한 스토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기력이 입증된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의 케미는 물론 '경이로운 소문', '더 글로리', '부부의 세계', '킬러들의 쇼핑몰' 등에 참여한 실력파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보장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됐으며 매주 수요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조명 가게' 스틸. 사진=디즈니+
디즈니+ '조명 가게' 스틸. 사진=디즈니+

'무빙'으로 디즈니+를 달군 강풀 작가의 두 번째 작품 '조명 가게'가 지난달 호평 속에서 마무리됐다. '조명 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 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공포 미스터리 작품이다. 무빙의 배우 김희원이 작품 연출자로 활약했으며 주지훈, 박보영, 엄태구, 이정은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활약했다 '조명 가게'는 8부작으로 전편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디즈니+ '나이트 비치' 스틸. 사진=디즈니+
디즈니+ '나이트 비치' 스틸. 사진=디즈니+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나이트비치'는 반복되는 육아에 지친 한 여자(에이미 아담스)가 자신이 '개'로 변할 거라고 믿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레이첼 요더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코미디와 호러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주연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는 이 작품으로 제82회 골든 글로브 영화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기도 했다.

디즈니+ '트래커' 시즌2 스틸. 사진=디즈니+
디즈니+ '트래커' 시즌2 스틸. 사진=디즈니+

생존전문가 '콜터 쇼'(저스틴 하틀리)가 돌아왔다. 전 세계적인 범죄 스릴러 작가 제프리 디버의 베스트셀러 소설 '더 네버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트래커' 시리즈는 실종 사건을 찾아다니는 숙련된 현상금 사냥꾼 '콜터 쇼'가 제 실력을 발휘하며 전국을 누비는 이야기를 그렸다. 뛰어난 정보력과 날카로운 관찰력, 과감한 결단력까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추적 기술을 가진 '콜터'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종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추리를 펼친다.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숨겨진 사연과 비밀이 점차 밝혀지는 과정은 쫄깃한 스릴감을 선사해 추리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으로 손꼽힌다.

디즈니+ '하이 포텐셜' 스틸. 사진=디즈니+
디즈니+ '하이 포텐셜' 스틸. 사진=디즈니+

'빅 스카이'(2020) 이후 ABC 드라마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유쾌한 수사극이 디즈니+를 찾아왔다. '하이 포텐셜'은 비상한 두뇌로 거침 없이 단서를 쏟아내는 싱글맘 '모건 길로리'(케이틀린 올슨)와 FM 정석 그 자체로 수사에 임하는 베테랑 형사 '애덤 카라데크'(다니엘 선자타)가 함께 독특한 수사를 펼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굿 플레이스', '마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호평을 받으며 이번 작품에 각본으로 참여한 드류 고다드와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시리즈에서 '디'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코미디 장르의 대가 케이틀린 올슨이 만나 믿고 보는 작감배가 선보일 유쾌한 합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바로 지금 디즈니+에서 1, 2회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1회씩, 총 13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검사 외전' 스틸. 사진=디즈니+
영화 '검사 외전' 스틸. 사진=디즈니+

길어진 설 연휴 동안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작품들이 디즈니+를 찾아온다. 먼저,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의 역대급 만남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검사외전'은 다혈질 검사 '재욱'(황정민)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 된 이후 사기꾼 '치원'(강동원)의 손을 잡고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무게감 있는 유능한 검사와 한없이 가벼운 사기꾼, 극과 극의 두 사람이 펼치는 환상적인 버디 플레이와 이성민, 박성웅 등 막강한 조연 군단의 빛나는 활약에 힘입어 극장 개봉 당시 97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영화 '럭키' 스틸. 사진=디즈니+
영화 '럭키' 스틸. 사진=디즈니+

흥행 보증수표로 손꼽히는 배우 유해진의 첫 번째 단독 주연 영화 '럭키'는 목욕탕 열쇠 하나로 운명이 뒤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로, 매 순간 예상을 초월하는 상황과 유머로 명절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성공률 100%의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우연히 들린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지고, 인기도 살아갈 의욕도 없던 무명 배우 '재성'(이준)과 목욕탕 열쇠가 뒤바꾸며 본격 정반대의 삶이 시작된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형욱'이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분식집을 뒤집어 놓은 칼질의 대가가 되고, 좌중을 압도하는 명품 배우로 거듭나는 과정은 유해진만의 특기를 십분 발휘한 찰떡 연기로 웃음을 선사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