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카드 1주년 이벤트…성남·의정부 확대

서울시가 서울지역 대중교통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반기 중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지역에 경기도 성남·의정부가 추가된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첫돌 홍보 이미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첫돌 홍보 이미지. 서울시 제공

기후동행카드 생일축하 우수 후기 이벤트로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되며 1년 간 기후동행카드와 동행한 소중한 경험담을 들려준 365명에게 '치킨·콜라 세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벤트 이미지 QR코드나 링크 주소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2월 21일 오후 4시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첨자에 별도 확인 문자도 발송한다.

서울시는 올해 기후동행카드 혁신을 계속할 예정이다.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용 가능 지역과 운송수단이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상반기 성남·의정부 지하철 적용을 목표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에 이어 성남시와 의정부시 참여로 서울과 닿아있는 경기 북부·동남권 모든 지하철 연결이 완성될 예정이다. 또 한강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 대상도 늘린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제대 군인에게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최대 3년(만 42세) 연장 적용했다. 7월부터는 다자녀 부모와 저소득층 대상 한 기후동행카드 할인도 도입할 예정이다. 할인은 30일권에 한해 적용되며 2자녀 부모의 경우 5만원대, 3자녀 부모와 저소득층은 4만원대 가격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추가했다. 2월 28일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하고 롯데월드 전국 4개 사업장을 방문하는 사람은 동반 1인 포함 최대 4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난 1년간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복지라는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 효과와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다”며 “2025년에는 서울시민의 일상 혁명을 넘어 수도권 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