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의성, 성장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상담 및 코칭, 보육공간과 함께 최대 4000만원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해 생활 기반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돕는다.
신청유형은 지역경제 활성화, 창업트렌드 등을 고려해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2가지 유형으로 나눠 510명을 선발하며, 예비 창업자 아이템, 유형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선정 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반 장인학교 수료자, 청년혁신 아이디어 도전캠프(자립준비청년) 및 도전트랙에서 수상한 교육생 등은 서류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은 로컬크리에이터,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등에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의 첫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중요한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라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가 자기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 라이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