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금천구와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금천구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슬로건을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으로 정하고, 2%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금천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금천구는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천 땡겨요 상품권'을 3월 신규 발행하는 등 신한은행과 함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