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ESG로 지속가능한 광명 만들기,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 할 것”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왼쪽)과 박종혁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이 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왼쪽)과 박종혁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이 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경기 광명시는 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홈 개막 경기에 앞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명시의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광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액션팀'에 가입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명 ESG 액션팀'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네트워크로, 광명시와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협력해 지역 자산을 활용하고 부의 순환을 촉진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스포츠팀으로는 처음으로 가입해 현재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국내 최고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종혁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날 서울시청과 홈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경남개발공사, 15일 대구시청과 경기를 이어간다. 현재 여자부에서 8연승 무패행진 중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홈 경기에서 11연승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