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2일 부산시청에서 '2025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 주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부산 강점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장기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이며 부산TP는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TP는 올해 국비와 시비 각각 24억4000만원, 총 48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한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 융합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 추진하는 것으로 지정 과제 1건, 자유 과제 1~2건을 선정해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는 민간 투자사(AC, VC)와 블록체인기업(14개)을 매칭해 투자유치, 기술 사업화,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는 지역 블록체인기업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선진사례 연구를 위한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김현식 부산TP 지산학DX단장은 “1차년도 사업에서 23개 부산 블록체인기업을 지원해 투자유치 151억원, 신규 고용창출 97명 등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박상환 KISA 신기술안전단장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로 지역 산업 활성화와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지난해 거둔 다양한 성과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가면서 글로벌 블록체인산업 중심 부산을 향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