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지난해 말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3%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P) 하락했다. 기업대출이 0.12%P, 가계대출이 0.07%P 각각 하락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속 상승했다. 연 4.27%로 0.02%P 상승했다. 주담대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정금리 주담대의 가산금리 상승세가 1월 들어 거의 멈췄지만 변동형 주담대의 가산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간데 따른 영향이다. 1월 중순 이후 이뤄진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하는 2월 이후 대출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한은은 전망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07%로 0.14%P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46%P로 전월 대비 0.03%P 확대됐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40%로 전월말대비 0.04%P 하락, 총대출금리는 연 4.68%로 전월말대비 0.05%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8%P로 전월대비 0.01%p 축소
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신협과 상호금융에서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대출금리는 각각 0.95%P, 0.25%P 상승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