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시는 최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시 일자리위원회 제50차 회의'를 개최하며 2025년 일자리위원회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인석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교학처장을 비롯한 6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해 총 29명의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일자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폐건전지 수거 노인일자리 사업 △광명시 산하 전문직업 소개소 개원 △푸른잔디와 미술여행 △사회적경제분야 취업역량강화 △건설현장 안전관리원 양성교육 등이 포함됐다.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두 달간 숙의와 조사를 거쳐 오는 4월 회의에서 구체적인 사업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는 지난해 총 18건의 일자리 정책 사업을 제안했으며, 이 중 '은퇴 없는 인생 2라운드', '신중년 모델 양성사업' 등 14건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계층과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순욱 부시장은 “일자리위원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취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ㅁ라했다.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는 2018년 시장 직속 기구로 설립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