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확산강조영상 솔루션 'JLK-DWI' 日 인허가 획득

이노우에 마나부 일본 국립뇌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장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스트로크 2025 일본'에서 JLK 뇌졸중 AI 솔루션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사진=제이엘케이)
이노우에 마나부 일본 국립뇌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장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스트로크 2025 일본'에서 JLK 뇌졸중 AI 솔루션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사진=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자기공명영상(MRI) 확산강조영상 솔루션 'JLK-DWI'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DM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JLK-DWI는 인공지능(AI)이 MRI 확산강조영상(DWI) 고신호강도 영역을 검출, 부피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진단에 활용된다. 초급성기 뇌경색이나 뇌간 등에 발생하는 미세한 병변은 뇌졸중 전문가도 놓칠 수 있는데, AI가 MRI DWI를 정확하게 분석 영상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솔루션이 고령화로 뇌혈관계 질환도 늘고 있는 일본에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JLK-DWI 승인으로 총 5개 제품의 인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남은 뇌졸중 솔루션 승인을 빠르게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지속적인 인허가 획득으로 일본 현지 매출 발생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뇌졸중 AI 솔루션 수요가 풍부한 일본 시장에 적합한 선점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