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2025 하노버 메세'서 차세대 비전 검사 카메라 개발과 적용 사례 발표

제조AI 자율공장 솔루션 전문 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는 2일(현지시간) 하노버 메세 3일차 세미나에서 SONY Semiconductor Solutions과의 On-Device AI 기술 기반, AI 탑재 카메라의 공동 개발(R&D) 및 AI 자율제조 솔루션 적용 사례를 발표하면서 연일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인터엑스 박정윤 CEO가 AI 기반 자율제조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인터엑스 박정윤 CEO가 AI 기반 자율제조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소개된 AI 탑재 카메라는 인터엑스의 Inspection.AI Kit와 Vision.AI Kit를 결합해 탄생한 차세대 비전 검사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실제 제조 환경에서의 높은 적용성과, AI 기반 제조 혁신을 선도할 기술력을 모두 갖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AI 기술의 실질적인 제조 현장 적용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온 프레미스(구축) 환경 기반의 데이터 보안 △산업 특화 AI 모델 △사용자 친화적 UX/UI △제조 전문가의 현장 대응 등, 실제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강점이다. 인터엑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I 자율제조 솔루션 적용 사례'를 주제로 인터엑스 박정윤 CEO가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 트윈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제조데이터 표준화까지 포함한 사례 공유로 제조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자리를 메운 세계 각국의 하노버 메세 방문자들과 현장을 방문한 한국인더스트리4.0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인터엑스 부스를 방문해 AX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인터엑스 부스를 방문해 AX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인터엑스 부스를 방문해 AI 자율제조 기술 및 비전 검사 솔루션의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관계자들은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터엑스의 기술력에 주목했으며,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업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엑스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한 산업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독일 현지 매체에서 인터엑스 부스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 현지 매체에서 인터엑스 부스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엑스는 산업 AX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감에 따라 해외 언론들의 상당한 관심도 끌고 있어 하노버 메세 현장에서도 취재 열기가 높았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하일 CTO는 인터엑스의 앞선 기술을 소개하면서, “각국의 관심도가 높고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쉼표 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