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주 방미 일정 중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난다.
16일 기재부는 “미국 재무부는 다음주 최 부총리 방미 기간 중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 관련 현안 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해왔다”며 “구체적인 참석자 및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는 22일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한미 재무장관 간 대면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는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대참했다. 미국 측도 G20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어 최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은 화상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