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는 5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에 참가해, 전력 인프라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직류(DC)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직류 배전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된 DC 전력기기 제품군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최대 1500VDC를 지원하는 DC MCCB 브레이커 'ComPact NSX DC EP' △고신뢰 DC 스위치 디스커넥터 'EasyPact DC Switch Disconnector' △차단 및 분리 기능을 통합한 복합 스위치 'EasyPact Combined Switch' △고전압 ACB 디스커넥터 'EasyPact MVS DA1' △기중 차단기 'EasyPact MVS T3' 등이 있다.
또한 AC·DC 겸용 MCB와 과전류의 안정적인 차단을 지원하는 'CVS DC NE 2P' 차단기, 1500VDC를 지원하는 고전압 퓨즈 'FR E2D·E5D', 세라믹 및 에폭시 기반의 고전류용 DC 릴레이 'Tesys Giga', 그리고 고전류용 AC 컨택터 'Tesys LC1F Contractor'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커버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김은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 프로덕트 사업부 본부장은 “최근 BESS를 포함한 전력 시스템이 고전압 및 대용량화됨에 따라, 기존 보호기기로는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DC 전력 솔루션은 이러한 산업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 고신뢰성과 설치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전력 보호 기술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해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미래형 전력 인프라 전략도 공유할 계획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