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통신 중개 플랫폼 '모요'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모요는 알뜰폰 요금제 비교, 휴대폰·인터넷 신청 및 개통 등 통신 서비스 전반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ISMS 인증은 이동통신 중개 플랫폼 업계 최초다. 회사 측은 ISMS 인증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인증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모요는 ISMS 인증을 시작으로 국제 정보보호 표준인 ISO/IEC 27001 및 ISO/IEC 27701 인증 취득도 준비할 계획이다.
위성욱 모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알뜰폰을 중심으로 시작해 통신 시장의 다양성을 넓혀온 모요는 많은 사람이 합리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견고한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