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오로보틱스, '2025 월드 IT쇼' 참여…자율주행 순찰로봇 소개

세오로보틱스가 개발한 자율 주행 순찰로봇 '아르보(ARVO) S3'.
세오로보틱스가 개발한 자율 주행 순찰로봇 '아르보(ARVO) S3'.

세오로보틱스(대표 김호군)은 24~26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에 참가해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강남구 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참여하게 됐으며 '강남관 밍글링 존'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세오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전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로봇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한계를 순찰로봇으로 보완하고, 인간의 감각으로 감지하기 어려운 이상 상황을 로봇 센서를 통해 데이터로 수집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율 주행 순찰로봇을 출품한다.

세오로보틱스 로고.
세오로보틱스 로고.

자율 주행 순찰로봇 '아르보(ARVO)'는 카메라 기반 비주얼(Visual) 동시적 위치 측정 및 지도화(SLAM), 주행 중 영상 떨림 방지 기술, 비접촉식 무선충전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처리 시스템, 화재 초동대응 시스템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서비스 로봇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세오로보틱스는 아르보 시리즈를 확장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내 순찰로봇 아르보 S3뿐만 아니라 실내·외 순찰로봇 아르보 S5, 방사성 폐기물 취급시설 등에 사용하는 특수 목적용 로봇 아르보 X3의 상용화로 다양한 상업 시설과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스마트한 보안 술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군 대표는 “2025 월드IT쇼에서 아르보의 보안 솔루션을 소개해 순찰로봇이 아직 생소한 참관객에게 장점을 알릴 것”이라리며 “순찰 로봇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