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연계를 강화한다.
강원대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강원RISE'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전략산업 육성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강원 스타트업 허브 조성 △강원형 직업·평생교육 체계 구축 △대학주도형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핵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를 강화하고 실질적 지역 발전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강원대는 강원RISE 사업에서 도내 9개 지자체, 8개 대학, 16개 혁신기관, 126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지정과제 외 일반과제 분야에서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총 14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산업과 대학, 혁신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협업의 모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대는 교육·연구·창업 생태계 조성, 수요 맞춤형 직업 및 평생교육 체계 구축, 지역 현안 해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과 협력하며, '지역대학-지역산업-지역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재연 총장은 “사업 선정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강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