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MOU 체결

크리에이터 인재 양성과 글로벌 실무 협력 기반 마련
틱톡 기반 교육·진로체험 등 실질적 협력 추진

(좌측부터)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이온유 총괄실장, 이상범 본부장, 이효진 대표이사, 경희사이버대 신봉섭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좌측부터)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이온유 총괄실장, 이상범 본부장, 이효진 대표이사, 경희사이버대 신봉섭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2일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신봉섭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을 비롯해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이효진 대표이사, 이상범 본부장, 이온유 총괄실장이 참석했다.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는 틱톡 라이브 전문 에이전시로, 아시아 7개국에서 약 300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틱톡 앱 내 공식 에이전시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브랜드 협업형 라이브 콘텐츠 기획과 글로벌 팬덤 기반의 수익화 모델을 선도하며, 라이브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체험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글로벌 행사 참여 협력 △우수 학생 추천 및 장학금 지원 △상호 홍보 및 교육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소속 크리에이터가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학부 과정 기준으로 등록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장학 제도가 제공된다.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과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산업과 연계한 실천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이효진 대표이사는 “경희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양 기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