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소방공무원 초청 '신한 소방 가족의 날' 개최

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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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소방청과 함께 소방공무원을 위한 '신한 소방 가족의 날'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소방 가족의 날'은 신한금융이 후원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 현직 소방공무원 가족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초청해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이달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한달간 전국에서 펼쳐지는 총 5개 경기에 소방공무원 가족 119명을 각각 초청한다.

FC 서울 후원사인 신한카드는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1 FC 서울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소방공무원 가족 1119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날 초청된 소방공무원과 자녀가 축구경기에 앞서 진행될 시축을 맡을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대표 캐릭터인 '쏠'과 '몰리'를 소방관으로 변신시킨 인형 선물을 준비해 행사에 참석할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신한금융은 소방공무원 가족과 순직 유가족 삶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한 장기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