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25 국제 지식재산 지수 세계 10위…기술보호 성과 국제적 인정

한국이 미국 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가 발표한 '2025 국제 지식재산 지수'에서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로 지식재산권 분야가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보호 성과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특허청에 따르면 국제 지식재산 지수는 특허권, 상표권, 영업비밀, 지식재산 집행, 시스템 효율성, 국제조약 가입 등 10개 분야 53개 세부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한국은 특허권 분야 8년 연속 2위, 상표권 4위, 시스템 효율성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 성과를 거뒀다.

2025 국제 지식재산 지수
2025 국제 지식재산 지수

특히 영업비밀보호 분야에서 2024년 16위 대비 7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견인했다.

이는 지난해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을 통해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처벌 및 손해배상을 대폭 강화한 결과다.

글로벌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순이다. 이밖에 일본이 7위, 중국이 24위를 기록했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높은 지식재산 수준은 산업 발전 견인차이며 통상협상에서도 좋은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 결과는 긍정적”이라며 “특허청이 추진 중인 '명품특허' 전략을 통해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해 한국 지식재산 수준을 세계 최고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