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는 성남지역 3개 대학과 2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천대는 동서울대, 신구대, 을지대 등 성남지역 3개 대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RISE 사업-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관들은 △소비 촉진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문화축제 및 공동행사 기획·운영 △전공 연계 지역공헌 봉사 프로그램 운영 △정보 및 자원 공유 및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밀착형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성남지역대학협의체'의 연장선으로, 성남지역 4개 대학이 지역혁신클러스터 조성, 대학 자원 공유, RISE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가천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공공기관이 지역 현안 해결과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