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항산업 혁신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지원

스마트·친환경·웰니스·문화예술 분야 10개 기업 선발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멘토링·투자유치도 병행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항산업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추진하며, 공항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 등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에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약 10개 사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총 5억원 규모(기업당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며, 맞춤형 멘토링과 네트워킹 확대,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우수 기업은 향후 기업가치 1조원(10억 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사의 동반성장 지원사업과 연계한 추가 지원도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비즈OK 홈페이지(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즈OK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TP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재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국내 공항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