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다음달 15일까지 전북 지역의 재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맞춤형 연구개발(R&D)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전북 지역의 재난안전 현안 및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신규 R&D 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한다.
재난안전 분야의 연구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 의사가 있는 연구기관, 출연기관, 대학, 기업 및 관련 단체 소속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기술수요조사는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의 기술위원회 검토를 거쳐 '행정안전부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공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지역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재난안전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갖춘 R&D 사업을 기획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재난안전 기술개발이 지역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북테크노파크가 중심이 되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