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직랜드는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업체 수퍼게이트와 비전 프로세싱 유닛(VPU) 개발을 위한 턴키(Turn-key)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05억원으로 계약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에이직랜드는 디자인하우스로 TSMC 공정에 맞춰 수페게이트가 VPU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공정뿐 아니라 후공정까지 포함하는 계약이다.
VPU는 실시간 이미지·영상 인식, 딥러닝 추론에 특화된 프로세서다. 동시 다발적인 연산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적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I 폐쇄회로(CC) TV, 자율주행, 산업안전, 스마트시티, 보안, 의료, 증강·가상현실(AR·VR) 등을 겨냥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후공정까지 책임지는 턴키 서비스 계약은 당사의 기술 전문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차세대 AI 칩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