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

손영목 한화생명금융서비스 IT지원팀장, 이동학 경영지원실장, 권나영 E-순환거버넌스 순환경영지원단 단장, 유수현 순환경영지원단 팀장(왼쪽부터)이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손영목 한화생명금융서비스 IT지원팀장, 이동학 경영지원실장, 권나영 E-순환거버넌스 순환경영지원단 단장, 유수현 순환경영지원단 팀장(왼쪽부터)이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최근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본사에서만 모니터 900여 대, 스캐너 100여 대, 프린터 200여 대 등 약 11톤에 달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계획이며, 아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배출된 폐전기·전자제품을 안전하게 회수해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쳐 철,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재자원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활동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 사회·관계·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도 제공된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연간 약 172톤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570톤 감축과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정덕기 이사장은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원순환 실천 협약에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보험업계의 ESG 경영 실천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