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동서발전,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한국동서발전은 3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비영리 국제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한국동서발전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에너지 공공서비스(유틸리티) 분야에서 수상했다.

CDP는 세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환경정보 공개 프로젝트로 매년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등 기업의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기관 중 하나다.

지난해 CDP엔 세계 2만4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865개의 기업이 참여해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받았다.

올해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물 사용량 및 오염물질 배출량의 지속 감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 운영,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인정받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부문에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 결과는 동서발전의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한 것”이라며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