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공학대학원 신입생 모집…빅데이터·AI 등 신산업 전공 확대

실무 중심 커리큘럼, 산업체 연계 소연구회 운영
온라인 접수,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인하대, 공학대학원 신입생 모집…빅데이터·AI 등 신산업 전공 확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공학대학원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학대학원은 △전자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등 전통 공학 분야뿐 아니라 △빅데이터 △인공지능융합 △미래자동차 등 신산업 전공을 신설해 총 7개 학과 15개 전공을 운영한다.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과 수요자 중심의 학사 운영으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수진은 각 분야의 실무 경험과 연구 역량을 갖췄으며,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야간 석사과정도 운영해 현장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은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다양한 연구·인력양성사업,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원우회(학생자치조직)는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소연구회를 운영하며, 산업체 간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 기업 기술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공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모집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뤄지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13일 예정이다. 신입생에게는 평균 30% 이상 장학금이 지급한다.

정대용 인하대 공학대학원장은 “현장에서 배운 실무에 대학원 이론 수업을 더한 '거꾸로 학습'이 인하대 공학대학원의 장점”이라며 “산업체 연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