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치에프알(HFR)은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탑재체 핵심기술 개발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은 최근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과제의 세부 주관기관과 주요 참여사를 확정했다. 이 사업은 총 32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2030년까지 실용급 저궤도 통신위성, 지상국 및 단말국을 포함한 통신 인프라를 국산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에치에프알은 자회사 에치에프알 모바일의 5G 특화망과 스페이스X 저궤도 위성통신 스타링크를 결합한 기술과 제품을 MWC2025에서 전시해 업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소중한 국가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만큼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반드시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