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뢰성 기술 기업 씽크포비엘이 오는 23·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AI+연구개발 디지털 서밋'에 초청으로 참여해 회사의 'AI 신뢰성'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는 '르네상스 상하이 푸퉈 호텔'에서 열린다. 이 기간 AI 필드·제품·개발·테스트·엔지니어링 등 분야에 관련한 17개 주제를 놓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문가 71명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밖에 비공개회의와 AI 업계 글로벌 명사 참여 개방형 토크쇼 등도 열릴 예정이다. '챗GPT', '딥시크', 'GenAI' 등 생성형 AI 기술이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씽크포비엘은 24일 AI와 거대언어모델(LLM) 성능 평가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LLM 평가' 포럼에 참여한다. 이날 천선일 매니저는 'AI 견고성 평가 기술 및 사례 연구'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LLM 안전을 어떻게 측정·평가할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 방향 등을 소개한다.
회사는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중국과 글로벌 AI 전문가 1000여명에게 AI 데이터 편향 분석과 신뢰성을 가르치는 자체 개발 'AI 튜터' 기술을 시연한다. 조직위원회 주선으로 주요 AI 관련 기관 및 기업과 사업 협력을 모색하게 된다.
AI+연구개발 디지털 서밋은 중국 주요 대학과 기관, 기업 등의 고위급 관계자가 모여 구성한 조직위원회 중심으로 2023년부터 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베이징(8월)과 선전(11월)에서 각각 한 차례씩 행사를 더 열 예정이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AI 기술 주도권은 언어보다는 사회적 가치 수용성과 AI 신뢰성에 좌우될 것”이라며 “AI 신뢰성 분야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회사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