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기도 22개 시·군 매입임대주택 168호 입주자 모집

6월10~13일 접수, 시세 30% 임대료·최대 20년 거주 가능

GH, 경기도 22개 시·군 매입임대주택 168호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2개 시·군에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GH는 이번에 총 169호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하며, 공급 지역은 고양·광주·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성·양주·양평·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파주·평택·화성시 등 22개 시·군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여야 한다. 기존에는 소득요건이 70% 이하였으나, 이번 모집에서는 기준이 완화됐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 주택의 개방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6월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대상 주택 등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