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2024년 사회공헌에 1조8934억원…전년 대비 15.8%↑

2024년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6대 분야별 금액 - 자료 은행연합회
2024년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6대 분야별 금액 - 자료 은행연합회

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8934억원을 투입했다. 사회공헌금액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해 지역사회·공익과 서민금융 분야에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29일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전년 대비 2585억원 증가한 1조8934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 첫 실적 집계 당시 3514억원이었던 사회공헌 규모는 2019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을 유지하며 지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분야별 추진 실적으로는 '지역사회·공익'에 1조1694억원이 사용돼 가장 많은 비중(61.8%)을 차지했다. 이어 △서민금융 5479억원 △메세나(문화·예술·체육) 754억원 △학술·교육 744억원 △글로벌 132억원 △환경 13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및 포용적 금융환경 구축에 힘쓴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보고서에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민생금융 지원방안' '상생금융'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대체점포 운영 현황 등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담았다. 올해는 '테마별 사회공헌활동'에 저출생 위기 극복 활동도 새롭게 소개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은행권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국민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이자, 금융시장의 굳건한 버팀목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