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5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2004년부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간 동반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격려하고자 매년 '동반성장 주간'을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심사기준표를 개인과 단체로 구분하고, 특성에 맞게 공적을 평가한다. 상생협력으로 신시장·신사업 진출에 성공한 성과를 평가하고자 해당 항목을 심사 기준에 신규 반영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공고와 함께 '포상 가이드'를 배포한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특화된 예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상의 훈격과 규모는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기부 장관표창 등 총 87점 내외이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포상 대상자가 확정되면 오는 11월경 개최 예정인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신청은 6월 30일 18시까지며, 공고문에 게시된 제출서류를 준비해 동반성장위원회 포상 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