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전세임대주택 임대료 문자·카카오톡 고지 서비스 도입

31개 시·군 2만3000세대 대상, 우편 고지 병행
전용콜센터·24시간 ARS로 입주민 지원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임대료 문자(SMS)와 카카오톡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응답시스템(ARS)도 구축해 24시간 임대료와 미납임대료 조회가 가능해졌다.

전세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원하는 기존 주택을 GH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노년층 계약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기존 종이 고지서 우편 발송도 계속 병행한다.

GH는 이번 문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고지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료 고지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2만3000세대다. 임대료 관련 조회나 문의는 GH 전세임대 전용콜센터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이 전용콜센터는 입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