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JIET, '2025 한-일 SW 기업 교류회' 개최···AI·디지털 전환 협력 논의

[사진= KOSA 제공]
[사진= KOSA 제공]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달 29일 서울 강남에서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함께 '2025 한-일 소프트웨어(SW) 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양국 간 디지털 협력 강화와 SW 기업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스트소프트, 와이즈넛, 스패로우, 퓨처메인, 마드라스체크, 비아이매트릭스, 파이오링크, 메이아이 등 국내 기업 11개사와 테크트리, 마크티즘, 지홀딩스, 데브릭스 등 일본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양측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요 주제로 설정하고, 기업 간 기술 소개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성일 KOSA 부회장과 이와시타 류스케 JIET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술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솔루션을 소개하고 1:1 매칭 미팅을 진행했다. 챗봇, 생성형 AI 아바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KOSA는 교류회를 통해 수출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기술 협력 기반 마련을 기대한다.

서성일 KOSA 부회장은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양국 공동 대응은 필수”라며 “정책 협력, 공동 연구, 기업 간 협업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체계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