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충주2공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UL 솔루션스는 지난 1894년 설립 이후 110여개국의 다양한 산업 안전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 시험, 검사,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ZWTL 프로그램으로 사업장 내 폐기물 재활용률의 객관적 검증을 기반한 등급을 부여한다.
충주2공장은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칠성사이다와 크러시를 생산하는 핵심 사업장이다. UL 솔루션스 기준(UL 2799규격)에 따라 폐기물 처리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재활용률 99%를 기록해 ZWTL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개선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면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