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스토아는 홈쇼핑 업계 최초로 DNA 분석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패키지 '뉴트리션핏 집중케어 비타민 세트'를 단독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17일 저녁에 진행된다.
이번 상품은 무작정 먹는 영양제가 아닌 개인의 유전 정보를 분석해 건강상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건강상태별 제품 구성을 제안하는 건강 관리 솔루션이다. 고객은 해당 상품 구매시 △클라이피 유전자 검사 키트 △멀티비타민 테아닌 (6개월분)을 먼저 배송 받는다.
이후 검사 키트를 반송하면 보건복지부 유전자검사 숙련도 평가 A 등급 인증기관에서 총 129종 유전자 항목에 대한 분석이 진행된다. 분석 결과에 따라 △체지방 △피로 △수면 △피부 건강 관련 제품 중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된 건강기능식품(6개월분)을 추가로 배송 받는다.
유전자 분석 결과 및 고객 정보는 철저한 보안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 분석 및 데이터 처리 전 과정은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한다. 모든 유전자 정보는 암호화돼 저장되고 분석 후 안전하게 폐기된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본부장은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영양 솔루션이 고객의 불안은 줄이고,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