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티시아는 윈스테크넷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인공지능(AI) 보안 인프라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가 외부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MCP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민간 시장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MCP는 앤트로픽이 제안한 개방형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이 외부 시스템과 연결돼 정보를 실시간 조회하거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디노티시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MCP 기반 AI 인프라에 보안을 내재화하고, 윈스테크넷은 AI 서비스에서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노티시아는 MCP 기반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AI 워크스테이션을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연결형 AI 환경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연동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