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8~15일 지역 디지털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했다. 바이어 발굴 및 매칭, 기업과 기업간(B2B) 상담회 운영, 통역 지원 등 다양한 현지 밀착형 지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도모했다.
특히 사업 선정기업 지에프는 전남도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고령화 및 인력난이 심각한 농어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6자유도(6DoF) 로봇팔 병해충 검출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과일의 360도 이미지를 획득해 손상 없이 병해충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육안 선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작업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지에프는 이번 무역 상담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의 주요 바이어들과 유의미한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195만 달러(약 27억원)의 수출 상담액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의 상담을 시작으로 현지 기업과 지속적인 연결을 통하여 수출계약까지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국제적 행사 참가를 통해 전남지역의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