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부 경영실적 평가 'A등급' 달성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부 경영실적 평가 'A등급' 달성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도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정보원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디지털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해 신임 기관장 주도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비전가치체계를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전략을 개편함으로써 국정과제 및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교육 전환을 이끌 교원 1만1500명 양성 △유보통합포털 개통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활용한 서비스 통합 확대 등으로 생애주기별 교육 편의를 강화했다.

정보원은 유아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주기에 걸친 디지털 교육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에듀넷, 잇다, 똑똑수학탐험대 등 초·중등 서비스부터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대학공개강의(KOCW)까지 고등·평생교육을 아우른다. 또 학교행정시스템 나이스(NEIS), 교육재정시스템 K-에듀파인, 유보통합포털 등 행·재정 지원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정보공개와 데이터 기반 행정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오프라인 데이터 안심구역 구축으로 교육데이터 활용도를 높였고, 정보보호 수준진단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 등급, 개인정보 보호 수준에서도 A등급을 기록했다.

이밖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협력기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2년 연속 선정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함께 인정받았다.

정제영 원장은 “교육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미래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