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여대는 2025학년도 신설학과인 '반려동물보건과'와 'K-뷰티과' 교육과정에 맞춰 실습공간을 새롭게 구축하며 실무 중심 교육 환경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습 환경 개선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산업 현장의 업무 환경과 구조를 반영한 현장 미러형 실습실을 조성해 실험·실습 기반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번 실습공간 구축은 대학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한양여자대학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직무별 특화 실습공간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3D 해부 입체영상 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실습 환경을 갖추고, 해부학·감염병 관리 등의 반려동물보건 전문가로서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물병원 처치실·수술실 환경을 반영한 실습실에서는 간호 실습을 반복 훈련한다. 반려동물 보건행동실습실에서는 반려동물의 비언어적 신호에 대한 행동이해와 보호자 상담 역량을 강화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진단, 간호, 행동지도 등 직무별 실습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산업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 거점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에듀플러스]한양여대 반려동물보건과, K-뷰티과 실무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26/news-p.v1.20250626.a35108e3fb0e45128a67909606336137_P1.png)
K-뷰티과는 현장 미러형 실습 강의실을 구축했다. 메이크업, 피부, 네일, 헤어 등 분야별 실습 공간을 특화해 산업현장 요구 실무역량과 직무 태도를 효과적으로 습득하도록 했다. 뷰티디자인실습실은 헤어 실습부터 상담·이미지 코디네이션 교육까지 가능한 통합형 공간으로 구성해 일대 일 맞춤형 실습이 가능하다. 메이크업실습실은 색조 표현, 화장품 제조, 네일 아트 등 복합 뷰티 실습이 이뤄지며, 위생·안전 수칙 교육도 병행된다. 헤어디자인실습실은 헤어디자인 전문 기술, 스타일링, 제품 성분 이해 등 실습과 이론을 함께 진행해 토털 뷰티 서비스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환경을 구축했다.
한양여대는 현장 미러형 실습 공간 조성을 통해 교육과정과 수업 목표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실습 기반을 마련하고, 전공별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신설학과인 K-뷰티과와 반려동물보건과의 실습실은 단계적인 기술 습득과 문제 해결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실습을 통한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또한 신설학과의 실습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실제 산업 현장과 직무 방식을 반영했다.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과 직무 수행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실습환경도 마련했다.
향후 한양여대는 산업 변화와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실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5학년도 신설학과인 반려동물보건과와 K-뷰티과는 지난해 입시에서 각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수시1차 일반고 전형에서 24.88대 1, 특성화고 전형에서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시에서는 3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K-뷰티과는 수시1차 일반고 전형에서 11.6대 1, 특성화고 전형에서 22.25대 1, 정시에서는 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