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는 디지털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MEDIP Box)'가 특성화 고등학교 수업에 '우수 기자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밀성제일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 '보건계열 전문성 향상 교사연수'를 개최하고, AI 디지털 해부학 솔루션 메딥박스의 실제 수업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간호고등학교,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창녕여자고등학교 등 경남 지역 보건간호과 교사들이 참석해 메딥박스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들었다.

밀성제일고는 2023년 보건간호학과 수업을 위한 기자재로 메딥박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기초 간호 이론 학습과 병행한 실습 중심 수업에 활용해오고 있다. 해당 학교는 스마트IT, 뷰티케어, 보건간호학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4차 산업 기반 기술을 교실에 접목해 현장 대응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 교육 현장에 디지털 트윈 VR해부테이블 메딥박스가 활용되고, 또 주변 학교에 우수 기자재 사례로 소개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부학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의대·간호대를 넘어 특성화고 및 박물관, 일반 교육기관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 적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