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하상용)는2일 기업의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일환으로 '퍼스트 투자유치 설명회(First IR)'를 개최했다.
'초기투자유치 스프린트' 차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청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IR 피칭, 전문가 맞춤 컨설팅, BM 고도화, 자금조달 전략 수립 등 초기 기업에 꼭 필요한 투자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하상용 대표는 “이번 스프린트는 단순한 교육이나 컨설팅을 넘어, 투자 가능성 있는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 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초기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해 아이템의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기업 대표 A씨는 “모의 IR 이후 받은 피드백과 멘토링을 현재 상황에 반영해 고도화한다면 실제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후속 투자 연계, 밋업데이 개최 등 사후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초기창업패키지는 광주창경센터가 2023년부터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23개 초기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 안정화 및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진행 중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