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 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해야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대상이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제13차 금융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일부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기업이 지배구조 핵심원칙 준수 여부를 공시하고,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거래소 공시규정 개정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현재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에서 내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842개사가 대상이다.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확대 시행의 안착을 지원해 나가는 한편, 기업지배구조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 및 중점점검사항 등에 반영하도록 하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내실있게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 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해야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