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미래모빌리티센터, AME2025서 자율주행 혁신기술 공개

입주기업 4곳 동반, 자율주행·AI 기술 협력 기회 모색
조례 개정으로 미래모빌리티센터 기능·역할 확대

융기원이 9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2025)'에 참가해  자율협력주행 대중교통 버스 '판타G버스'에서기념 촬영했다.
융기원이 9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2025)'에 참가해 자율협력주행 대중교통 버스 '판타G버스'에서기념 촬영했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미래모빌리티센터가 오는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2025)'에 참가한다.

융기원은 이번 전시에서 센터 내 입주기업 4개사(모빌위더스, 시티아이랩, 에스유엠, 힐스로보틱스)와 함께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모빌리티 보안,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각 사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계자들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성남시 판교에서 실제 운행 중인 국내 최초 자율협력주행 대중교통 버스 '판타G버스'도 현장에 전시한다. 판타G버스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기존 자율주행차량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차량 간 통신(V2X)과 관제센터의 실시간 도로 인프라 정보를 받아 협력 주행을 구현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기간 동안 실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2025 자율주행 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융기원 김형주 책임연구원이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 운영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실증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사례와 안전한 여객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기술 체계 구축 및 적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회와 컨퍼런스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상 원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대중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실증 기반 기술개발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개소한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미래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자율주행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등 역할을 확대해왔다. 지난 6월 경기도의회 조례 개정으로 센터 명칭이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로 변경하며, 교통 혁신과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제도적 틀이 마련됐다.

조례 개정을 주도한 김태형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은 “급변하는 기술·산업 환경에서 자율주행에 한정된 기존 조례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전환을 계기로 경기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