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내달 28~29日 '2025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 개최

2025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 개최 안내 포스터(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 개최 안내 포스터(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2025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강연 위주 형식을 벗어나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과제를 전문가들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실시간 Q&A, 라운드테이블 토의, 전문가와 일대일 컨설팅 등 다양한 참여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으며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워크숍은 첫날인 28일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규제 동향, 국내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이해, 비임상·임상 개발전략 등을 다룬다. 박준태 보산진 상임컨설턴트,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 곽은영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이사가 연사를 맡았다.

2부에서는 그레이스리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관이 '미국 FDA 관점으로 보는 성공적인 비임상 개발전략'을 이지은 전 FDA 심사관은 '임상개발 성패를 가르는 초기 전략: 가속승인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발표한다.

3부 기업사례 발표는 조수희 큐로셀 센터장과 이상이 에이비엘바이오 이사가 각각 'CAR-T 치료제 개발 여정' '바이오벤처의 글로벌임상 추진 사례'를 공유한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한다. 행사는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은 보산진 '제약산업정보포털' 공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은 규제 이해와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한 분야”라면서 “이번 워크숍이 산업현장 실무자가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