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기업 모집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분야 인턴십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신청은 이노비즈협회 일경험사업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신청 후 관련 서류와 운영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모집 대상 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신청일 직전월 말 기준)인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이다. 참여자격이 있는 청년은 만 15~34세의 미취업자로, 신청일 현재 취업 중이거나 사업자등록이 있는 경우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구체적인 참여 요건과 세부 일정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기업에는 별도의 부담금이 없으며, 청년 1인당 월 20만원, 멘토 1인당 월 15만원이 지원된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사전 직무교육 수당(3만원)과 일경험 수당(월 140만원)이 3개월 간 지급된다. 지원금은 출석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청년 참여자를 위한 사전 직무교육은 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겐 서울 금천구 교육장에서 오프라인 집체교육으로, 기타 지역 거주자에겐 실시간 온라인(ZOOM) 교육으로 각각 제공된다. 교육 일정은 8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3일간 총 20시간이다.

기업과 청년의 매칭은 8월 5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뤄지며, 인턴십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인턴십 종료 후에도 참여 청년과 기업에는 채용 연계 컨설팅 등 사후 지원이 제공된다.

이노비즈협회 로고.
이노비즈협회 로고.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일경험(인턴형) 사업에 334명의 청년이 참여해 30% 정도 정규직 등으로 채용됐다”며 “올해 약 250명 규모로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청년에게는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