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전기차 루시드와 6년 로보택시 계약…3억달러 투자

우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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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뉴로와 협력해 로보택시를 운영한다.

우버는 루시드·뉴로와 향후 6년간 2만 대 이상의 로보택시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버는 루시드에 3억 달러를 투자한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기술의 마법을 많은 사람에게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로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루시드 차량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루시드는 우버에 로보택시를 공급하게 된다. 뉴로도 수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루시드는 1회 충전 시 450마일(약 724km)의 주행이 가능한 자체 개발 '그래비티(Gravity)'를 포함해 향후 개발하는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로는 구글과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투자를 받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우버와 루시드는 내년부터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우버는 지난 해 9월에는 구글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우버의 이같은 행보는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보다 외부 전문 기업과 협력하는 전략으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