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시는 청년정책의 실질적 설계를 위해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포럼은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과천형 청년정책을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 시민이 직접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 지역 청년, 유관기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새 정부의 청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 흐름을 짚고,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이 '청년 친화도시 조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과천청년네트워크 활동 청년의 발제, 취약청년·취업·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 패널토론 등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다양한 수요를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자유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도 갖는다.
포럼은 온라인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인원은 50명 선착순이다.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청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청년공간 '비행지구'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이 주체가 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