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NEK)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엘든 링의 다운로드콘텐츠(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스핀오프 타이틀 '밤의 통치자'는 500만장 판매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엘든링은 프롬소프트웨어의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와 '얼음과 불의 노래'의 저자 조지 R. R. 마틴이 협력해 제작한 게임이다. 2022년 GOTY를 수상했으며 본편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3000만장을 넘어섰다.
지난 6월 출시된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발매 한 달여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했다. 해당 DLC에서 플레이어는 그림자의 땅으로 들어가 새로운 모험을 경험한다.
올해 5월 30일 발매된 스탠드 얼론 협력형 액션 게임 '엘든 링 밤의 통치자'는 출시 24시간 만에 2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두 달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신규 타이틀 소식도 공개됐다. 2025년 닌텐도 스위치 2용으로 '엘든 링 Tarnished Edition'이 발매될 예정이다. 에디션에는 엘든 링 게임 본편과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포함된다. 새로운 방어구 등 추가 요소가 담긴다.
또한 영화 제작사 A24와 협력하여 엘든 링 실사 영화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각본과 연출은 알렉스 갈랜드 감독이 맡는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